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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대퇴골두 골절 수술 사례 2018-02-22 19:37:56
작성자  관리자 정보없음 조회  3055   |   추천  212

고양이 골절

 

골절이란 뼈가 부러지는 것을 말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 낙상, 교통사고가 있습니다.

 

점프를 많이 하는 고양이의 특성상 점프 후 착지 할 때

앞다리가 골절되는 경우와 뒷다리로 떨어졌을때 대퇴골과 대퇴골두 골절이 잘 일어납니다.

 

외출냥이에서 많이 발생하며, 집에서 사육하는 경우 캣타워에서 떨어지는 경우에도 골절이 발생합니다.

골절이 발생하면 골절 부위 주변이 붓고, 멍이 들며 통증이 매우 심하기 때문에 다리를 들고 다니며, 만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하지만 대퇴골두 골절의 경우 근육이 많은 부위의 특성상 붓거나 멍이드는 경우는 드물고, 뒷다리 전체를 들고 다닙니다.

 

골절은 방사선 검사로 확인할 수 있으며, 치료는 수술을 통한 교정입니다.

핀 삽입, 플레이트, 외부 고정 등 방법은 여러가지이며, 골절 부위와 골절 상태, 동물의 특성을 고려하여 진행하게 됩니다.

 

특히 고양이 골절에서 중요한 것은 수술 후 사후 관리입니다.

움직임이 적고 통증에 예민한 고양이는 수술 후 사후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초기 운동 제한 후, 지속적인 물리치료와 운동을 통한 관리가 꼭 필요합니다.

또한 치료가 완료 될 때까지 수의사의 지시에 따라 주기적인 체크가 꼭 필요합니다.

 

대퇴골두 골절은 골절된 골두를 제거하고, 골절면을 매끈하게 다듬어주는 수술을 실시하며, 염증관리와 운동재활이 필요합니다.

 

한마음동물병원 수술 사례입니다.

 

8 개월 령- 암컷 - 코숏 고양이입니다.

보호자는 2주 전 입양을 하였으며, 입양 당시 걸음걸이가 약간 이상하다고 여겼으나, 골절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타 동물병원에서 1차 접종 후, 2차 접종을 위해 한마음동물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

신체검사에서 걸음걸이가 이상함을 인지하고, 보호자에게 확인한 결과 최근 2~3일 절뚝임이 심해졌다고 합니다.

고관절을 움직이면 통증 반응이 심했으며, 방사선 검사를 통해 대퇴골 골두 골절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미 대퇴근육의 위축도 심한 상태였습니다.

골절된 골두를 제거하고, 대퇴골의 골절면을 매끈하게 다듬는 방법으로 수술하였습니다. 

뼈가 부러진 후 상당한 시간이 경과하여, 가골반응도 심한 상태였습니다.

수술 직후 다리를 매우 아끼고 불편해 했으나, 꾸준한 운동 등을 통해 치료 완료 후 현재 매우 양호한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양이 사진



내원 시 대퇴부 근육 위축 사진

: 오른쪽 정상 다리(노란색) 와 왼쪽 다리(빨간색) 두께 비교


내원 시 대퇴골두 골절 사진 : 빨간색 원



수술 후 방사선 사진 : 제거된 대퇴골두(빨간색 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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