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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치은염 구내염 발치 치료 사례 2018-10-08 16:13:17
작성자  관리자 정보없음 조회  1488   |   추천  139

고양이 림프구성 형질세포성 치은구내염(Lymphocytic Plasmacytic Gingivostomatitis Syndrome, LPGS)

 

고양이 LPGS는 이빨과 잇몸에 있는 세균(치태;플라그)와 바이러스에 대해 면역체계가 과민하게 반응하여,

치은염과 구내염 그리고 목구멍염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1년 령 이상의 고양이의 세 마리 중 한 마리에서 구강 질환이 발생하는데, 이 병의 발생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LPGS 가 발생한 고양이는 침을 많이 흘리고, 입에서 피를 흘립니다. 이 때문에 고양이의 깨끗한 특성과 달리 입주변이 지저분합니다.

입냄새가 심하게 나며, 사료나 간식을 먹지 못하고, 얼굴이나 턱 주변을 긁거나 비비기도 합니다.

얼굴과 입 주변을 만지는 것을 싫어하며, 체중 감소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임상증상과 병변이 발생한 부위, 세포 및 조직검사, 방사선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하며, 혈액검사와 전염병 검사 등이 필요합니다.

치태가 원인이 되므로, 치태가 생기지 않도록 발치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치료방법입니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 면역억제제와 양치질과 보조제를 통해 관리하기도 하며, CO2 레이저 치료법을 적용하기도 합니다.

 

전발치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지만, 치태가 많이 생기는 어금니를 발치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치료반응과 진행 정도에 따라 전발치가 요구됩니다.

평소에 꾸준히 고양이 이빨을 관리하고, 구강 상태를 자주 확인해야 하며,

이상 확인 시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마음동물병원 치료 사례입니다.

 

4년 령 –  암컷 – 코숏 고양이입니다.

마당에서 키웠으며, 수 개월 전부터 입주변이 지저분하고, 최근 침흘림과 사료 섭취를 어려워해 한마음동물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

치은염과 치주염, 목구멍염이 매우 심했으며, 통증 반응도 심한 상태로 전형적인 치은구내염(LPGS)이었습니다.

만성화된 비염과 오랜 기간 사료를 잘 섭취하지 못해 쇠약한 상태로 중등도의 빈혈도 확인되었습니다.

염증 수치가 높았으며, 기타 마취 전 검사 및 전염병 검사에서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호흡 마취로 수술적 발치를 실시하고, 스켈링을 하였습니다.

송곳니 이후의 이빨을 모두 발치하였으며, 약물 치료 후 경과를 확인하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아주 좋은 경과를 보이고 있으며, 식욕과 활동성 모두 양호한 상태입니다.

 

고양이 사진 (치료 후)



 

내원 시 고양이 사진



 

내원 시 구강 : 심한 치은염/구내염/목구멍염을 확인



 




발치 후 사진




 

치료 후(3주 경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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