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개의 유선종양
고양이와 개의 유선 종양 동물의 유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것을 유선종양이라고 하며,
양성(혹)과 악성(암)으로 구분합니다.
중성화 수술을 안한 암컷에서 대부분 발생하며, 6~7 년 령 이상이 되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개의 경우 유선종양의 30~50% 가 악성이며, 양성의 경우 절반 가량이 악성으로 진행됩니다.
고양이의 유선종양은 90% 이상이 악성으로 나타납니다.
고양이 구강(치아) 관리와 스켈링
강아지에 비해 손이 덜 가는 고양이에게서 잘 관리해야 할 부위 중 하나가 구강 입니다.
고양이에서 많이 발생하는 구강 질환은 치은염, 치주염, 구내염, 치아흡수성 변병 등이 있습니다.
2~3년 령 이상의 고양이에서 세 마리 중 두 마리 정도에서 구강 질환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고양이의 구강 질환의 경우 단순히 구강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심장과 신장 등 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좀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잘 관리해야 하는 치아이지만, 고양이의 특성상 쉽지만은 않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관리해야하며, 이상 발견 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한마음동물병원 치료 사례입니다.
17년 령 - 중성화한 암컷 - 코숏 고양이입니다.
멀리 거창에서 온 고양이인데, 나이부터 시작해서 사연이 많은 냥입니다.
배쪽에 염증이 생기고, 입 주변에 침흘림이 심하고 사료를 잘 먹지 못해 내원했습니다.
4년 전 유선종양 발생 시 유선종양 제거와 중성화 수술을 실시하였습니다.
1년 전 다시 생긴 유선종양이 최근 커지면서 염증이 생겨 하루 종일 핥고,
구강 상태가 안좋아 구취가 너무 심하고, 사료도 잘 먹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고양이 유선종양의 특성상 충분히 악성이 의심되는 상태였으나,
다행히 다른 장기로의 전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혈액검사상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고령임을 고려하여 보호자와 상의 후,
고양이가 생활에 불편함 없이 정상적인 활동을 하고, 잘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치료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유선종양을 절제하고, 스켈링 및 치은염을 치료하기로 하였습니다
(유선 조직 검사 및 발치도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수술 후 잘 회복하였으며,
현재 종양 및 구강 질환 때문에 생긴 불편함은 사라졌으며,
잘 먹고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고양이 사진(치료 후)
내원 시 고양이 사진
내원 시 고양이 사진
: 구강 및 유선 종양으로 인해 지저분한 다리
내원 시 고양이 사진 : 유선종양
내원 시 구강 사진 : 심각한 구강 상태
유선 종양
치료 후 구강
치료 후 복부 다리 사진
: 유선종양 절제 부위 / 깨끗해진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