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안검선 탈출증

개와 고양이 모두에서 발생하며 3안검선이 염증이나 외상으로 눈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볼록하게 돌출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 모양과 색깔 때문에 흔히들 '체리아이 (cherry eye)' 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개와 고양이에서 발생 가능하며, 특히 코커스파니엘, 페키니즈, 비글 등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얼굴 가운데 방향(내안각) 눈에서 빨갛게 혹처럼 생긴 것이 보인다면 체리아이가 대부분입니다.

불편하고 눈에 자극을 주므로 결막염 ,각막염을 유발하거나 동반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약한 경우 안약과 약물로 치료하기도 하지만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튀어나온 3안검선을 원위치 시켜주는 매볼방법으로 수술하거나, 특수한 경우에 부분적으로 절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 후에도 염증 완화와 감염 방지를 위해 안약 등의 처치가 필요합니다.

한마음동물병원 치료 사례

3년 령 - 암컷 - 믹스견입니다.

최초 10 개월 전 눈이 점점 빨갛게 변하고 눈곱이 심해진다고 한마음동물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

결막염을 동반한 3안검탈출증을 진단하였으며, 보호자와 상의 후 약물치료를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좋은 경과를 보였으나, 수 개월 마다 재발하여 반복적으로 약물치료를 하였으며,

보호자와 상의 후 3안검 탈출증을 수술로 교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전반적인 건강상태는 양호했으며, 매몰법 교정 수술과 약물 처방 후 퇴원하였습니다.

3주가 지난 현재 좋은 경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아지 사진

내원 시 눈 사진  : 오른쪽 눈의 체리아이

수술 후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