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고양이의 면역매개성 혈소판감소증(Immune-mediated Thrombocytopenia, IMT)

 

개와 고양이 모두에서 발생하는 질병이며, 치사율 또한 높게 나타납니다.

면역 이상에 의해 혈액 내 혈소판이 정상보다 적어지는 것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자가면역 반응에 의한 혈소판 파괴가 가장 많은 원인이며,

약물이나 독소 또는 종양에 의해 발생하며, 감염 등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증상

- 피부와 잇몸 등의 점상/반상 출혈 

- 혈색소뇨 또는 혈뇨

- 발열, 침울, 기력저하 및 활동성 감소

- 식욕부진과 체중감소 

 

치료

면역억제요법을 기본으로 치료합니다. 단일 또는 여러가지 조합으로 면역억제제롤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빈혈이 심할 경우 수혈이 필요하며, 비장적출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차 질환이 있을 경우 그에 대한 치료도 중요합니다.

질병의 원인과 경중 및 진행 정도에 따라 예후는 달라지며, 꾸준한 치료와 경과 확인이 꼭 필요합니다.

 

한마음동물병원 치료 사례입니다.

 

8년 령 - 암컷 - 말티즈입니다.

3일 전부터 피부에 반점이 생기고 점점 커진다고 한마음동물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

평소 보호자와 애착관계가 높은 강아지였는데, 보호자 본가에 며칠 동안 위탁 후 데려 온 날 피부에 반점을 확인하였습니다.

다행히 활동성이나 기력 대소변에는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임상증상 및 검사 결과 면역매개성 혈소판감소증으로 진단하였으며,

면역억제제 치료를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반점이 점점심해지는 양상이었으나, 일주일 후부터 증상이 감소하기 시작,

약 4주 후 피부 증상 및 검사결과 정상을 나타내었스빈다.

주후 지속적으로 관찰하기로 하였으며, 현재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강아지 사진

 

내원 시 사진 : 피부 자반

 

 

치료 후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