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병 ; 외이염
소동물 질환 중 동물병원 내원 빈도가 가장 높은 것이 바로 귓병이며, 재발률이 가장 높은 것도 귓병입니다.
내이염, 중이염, 외이염 중 대부분 외이염으로 동물병원에 내원합니다.
가벼운 가려움증에서 시작하여 많은 고통이 따르는 수준까지 이르는 외이염은
질병에 대한 이해와 초기 치료,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필수입니다.
귓병의 증상
1. 귀를 심하게 긁고, 검은색 귀지가 나온다.
2. 가려움으로 머리를 심하게 흔들거나, 머리를 한쪽으로 기울인다.
3. 귀에서 악취가 나거나, 노란색 농이 나온다.
4. 평소와 달리 귀를 만지면 아파하거나 물려고 한다.
5. 귓바퀴 쪽이 붉게 변하거나, 열감이 있다.
소동물 귓병의 가장 흔하고 일반적인 원인은 곰팡이와 세균 감염이며, 아토피와 알레르기도 중요한 발생 원인입니다.
' L ' 자 형태의 외이도, 늘어진 귓바퀴, 외이도에 있는 털 및 유전적 요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귓병을 유발합니다.
원인에 따른 약물 치료와 효율적인 귀 세척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원발적인 아토피나 알레르기 등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귓병 상태와 반복 정도에 따라 외과적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한마음동물병원 치료 사례입니다.
6년 령 - 암컷 - 말티즈 환자입니다.
심한 귓병으로 가려움증과 냄새가 나서 한마음동물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
수년 간 수 차례 반복적으로 치료하였으며, 한 달 전까지 귓병을 치료했었다고 합니다.
양측 외이염이 너무 심한 상태로 외이도의 변형과 부종이 있었고, 냄새와 통증도 심한 상태였습니다.
아파서 귀 만지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으며, 피부도 전반적으로 각질과 발적이 심했습니다.
세포 검사 결과 세균과 곰팡이가 복합 감염되어 있었고, 약물 치료와 함께 귀 플러싱을 반복적으로 실시하였습니다.
5주 후 치료를 완료, 보호자분도 치료 경과에 만족했으며, 지속적인 관리를 약속하셨습니다.
강아지 사진
내원 시 귀 사진
치료 후 귀 사진
치료 후 검이경 사진
: 만성적인 귓병으로 외이도의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