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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태아잔존 제왕절개 치료 사례 2019-07-24 19:05:20
작성자  관리자 정보없음 조회  1467   |   추천  138

난산과 태아잔존

 

개와 고양이의 임신과 분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에는

유산 - 태아 생존 가능 시 이전에 임신이 종료되는 것(개와 고양이의 경우 보통 1달)

사산- 출생 때 태아가 사망해 있는 경우.

난산 - 분만 중 이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분만이 되지 않고 모체나 태아에 이상이 발생하는 것.

태반정체 - 분만 후 일정 시간 이후에도 태반이 자궁에 남아 있는 것.(보통 24시간)

태아잔존  - 분만 활동이 끝난 후 자궁 내 태아가 남아 있는 상태.

등이 있습니다.

 

한마음동물병원 진료 사례입니다.

 

4년 령 - 암컷 - 포메라니언입니다.

4일 전 자견 3두를 분만(2마리 사산)하였으며, 이후 기력이 점점 없어지고,

분비물에서 심한 냄새가 나고, 식욕이 없어 한마음동물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

심한 기력저하를 보였으며, 외음부에서는 악취와 함께 정상 오로와 달리 화농성 분비물이 확인되었습니다.

검사에서 죽은 태아가 남아있는 것을 확인하였고,

잔존 태아의 크기와 골 발육 정도로 봐서 난산으로 태아를 분만하지 못하고 태아 잔존 상태가 되었으며,

염증이 진행되어 심한 악취와 모견의 기력저하가 나타난 것으로 추정하였습니다.

다행히 자궁상태가 나쁘지 않아, 제왕절개로 잔존 태아를 적출하였으며,

모견은 수액 및 약물 처치 후 퇴원하여, 현재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패혈증 및 탈수로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었지만, 잘 회복하여 정말 다행입니다.

 

강아지 사진



 

내원 시 생식기 사진



 

방사선 사진

: 분만 4일 후 2마리의 태아가 남아있다.



 

수술 후 사진



 

퇴원 시 사진



 

분만 이상 징후

- 예정일이 2일 이상 경과해도 분만징후가 없을 때.

- 태아가 어미 외음부에 보이지만 걸려있을 때

- 양수가 터진 후 30분까지 자견이 나오지 않을 때

- 분만 간격이 2시간 이상 지연될 때 분만 이상 징후가 보이면 지체하지 말고,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합니다.

 

그 밖에도 여러 가지 체크할 사항이 있지만, 강아지의 품종과 나이, 초산 여부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담당 수의사와 미리 상담하고, 진료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교배 30일 후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임신을 확인하고, 50~55일 령 방사선 검사를 통해 산자수와 크기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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