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 십자인대 파열
전방십자인대에 관해 한 번쯤 들어보셨죠?
사람은 운동선수들이 부상을 많이 입는 부위 중 하나인데요,
전십자인대는 후십자인대와 같이 대퇴골(허벅지뼈)과 경골(정강이뼈)를 단단히 이어주는 인대입니다.
특히 전십자인대는 경골이 대퇴골 앞으로 밀려 나가는 것을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개의 경우 급격한 방향 변경이 있을 때(도망치는 강아지의 뒷다리를 잡을 때),
전십자인대에 과도한 힘이 가해지는 경우(높은 곳에서 뛰어내려 착지할 때),
슬개골 탈구가 있는 개에서 교정수술 없이 방치하여, 관절과 인대에 안좋은 영향을 꾸준히 미쳤을 때 발생합니다.
대형견에서도 발생하며, 체중이 과도한 경우에도 발생하기 쉽습니다.
증상은 슬개골 탈구와 비슷하게 나타납니다.
- 뒷 다리를 절뚝이거나, 다리를 들고 다니며,
- 운동을 거부하고, 무릎을 만지거나 움직이면 많이 아파합니다.
한마음동물병원 치료 사례입니다.
9년 령 - 중성화한 암컷 - 요크셔테리어입니다.
3일 전 소파에서 뛰어오르다 떨어진 후 왼쪽 뒷다리를 들고다니며 아파해서 한마음동물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
검사 결과 좌측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진단하였으며, 갑작스럽게 과도한 힘이 가해져 십자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리 외 전반적인 건강 상태는 양호했고, 인공인대를 넣어주는 수술을 통해 교정하였습니다.
잘 회복하였으며 현재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인한 파행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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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십자인대 파열 수술 후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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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사진
수술 전 방사선 사진
: 오른쪽 다리에 비해 정강이뼈가 앞으로 많이 밀려있는 것을 확인(빨간색 원)
전방 십자인대 수술 후 방사선 사진(노란색 원)
: 정강이뼈의 위치가 교정되었다.(빨간색원은 수술 전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