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모낭충증
모낭충은 강아지의 모낭과 피지샘에 기생하는 외부기생충으로,
이유기에 어미에게서 이행되며, 정상적인 강아지에서도 서식할 수 있습니다.
질병이나 스트레스, 발정, 수술 등으로 면역력이 약화되거나,
선천성 면역기능 이상 등으로 기생충이 과증식하여 모낭충증이 발생합니다.
모낭충증은 발생부위와 연령에 따라 국소성과 전신성, 유년기성과 성년기성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증상은 다른 피부병과 같이 주로 비듬과 피부 과각화, 탈모 등입니다.
2차적인 세균이나 곰팡이 감염에 의해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농포나 가려움증 등이 나타납니다.
진단은 임상 증상을 기초로 피부소파검사로 모낭충을 확인하여 이루어집니다. 그 외 치료를 위한 혈액검사 등도 진행합니다.
치료는 발생 부위와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되며, 주사제와 먹는 약, 약욕을 병행하여 치료합니다
치료 기간 또한 최소 수 개월에 걸쳐 이루어지며, 강아지의 면역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모낭충증은 임증증상이 완화되었다고, 자의적으로 치료를 마무리 짓는 경우가 많은데,
반드시 경과를 확인하고,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질병입니다.
한마음동물병원 치료 사례입니다.
8 개월 령 중성화한 수컷 푸들입니다.
최근 입술 주변이 붉게 변하고 각질이 생긴다고 피부 진료를 위해 한마음동물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
머리 쪽에도 병변이 확인되었으며, 검사 후 모낭충증으로 진단하였습니다.
다행히 그 외 피부 상태는 양호했습니다.
약물 요법을 진행하였으며, 1개월 반 후 피부는 정상으로 회복되었으며 추적 관찰하기로 하였습니다.
강아지 사진
내원 시 피부 사진
피부소파검사 사진 : 모낭충
치료 후 피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