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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교상 농양 치료 사례 2019-10-04 18:19:10
작성자  관리자 정보없음 조회  1167   |   추천  76

농양(abscess)

 

조직에 화농성 염증이 생겨, 고름으로 가득찬 상태를 말하며, 세균 또는 비세균성의 화농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개와 고양이에서는 피하농양(연조직염; Cellulitis) 이 흔한데, 고양이 물림(교상)이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고양이 외상에서 가장 흔한 이유는 낙상, 교통사고, 교상 등이 있습니다.

그 중 교상(bite wound)은 외출고양이나 여러 마리가 같이 생활하는 환경에서 잘 발생합니다.

외출냥이의 경우, 길냥이들과 영역, 먹이 다툼을 겪으며 교상이 발생합니다.

중성화 하지 않은 수컷이나 여러 마리의 고양이가 생활하는 경우 영역이나 우위성에 의한 공격성 등에 의해서 교상이 발생합니다.

가벼운 상처에 머물기도 하지만, 교상의 부위나 정도에 따라 심하게 병증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종창과 부종이 발생하기도 하며, 조직과 피부괴사, 농양 등이 발생합니다.

여러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거나, 외출냥이를 키울 경우, 항상 고양이 몸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교상이 확인되거나 의심되는 경우, 꾸준히 관찰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한마음동물병원 치료 사례입니다.

 

5년 령 - 중성화한 수컷 - 코숏 고양이입니다.

며칠 전부터 앞다리를 절뚝이며 들고 다니며, 다리가 붓고 만지면 아파해서 한마음동물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

왼쪽 앞다리에 부종이 확인되고, 만지면 심하게 통증 반응을 보였습니다.

외출냥이의 특성상 교상에 의한 염증이 의심되었으며, 털을 깍은 후 교상흔을 확인하였습니다.

파동감이 느껴질 정도로 고름이 차 있는 상태였고, 바늘로 고름과 염증 상태를 확인하였으며, 수술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마취 전 검사에서 특이사항은 없었고, 기타 건강상태는 양호했습니다.

배농 및 염증부위를 긁어내는 수술을 하였으며, 잘 회복 후 퇴원하였고, 현재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고양이 사진



 

내원 시 앞다리 사진 : 부어 있는 왼쪽 앞다리(빨간색 원) 



 

털 깍은 후 앞다리 사진 : 교상 흔적


 

방사선 사진 : 왼쪽 다리가 많이 부어 있다.



 

수술 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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