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혈종
고양이와 개 모두에서 발생하는 이혈종입니다.
이혈종은 귓바퀴의 연골과 피부 사이에 피와 수분이 고이는 것을 말합니다.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으나 면역이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며,
외이도염, 진드기 등의 이유로 귀를 심하게 터는 경우 발생합니다.
귓바퀴가 큰 물집처럼 볼록하게 솟아오르고, 이물감 때문에 귀를 더 털게 되고, 이는 이혈종을 더 악화 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열감이나 통증 반응을 보이고, 귀를 만지면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혈액 등 고여있는 액을 뽑아내고 다시 고이지 않도록 압박하면서 약물 치료를 병행합니다.
발생 부위가 크거나 재발 시 수술적 방법을 통해 치료합니다.
한마음동물병원 치료 사례입니다.
2년 령 - 암컷 - 잡종견입니다.
이틀 전부터 귀를 심하게 털고, 귀를 아파하여 한마음동물병원 내원하였습니다.
전형적인 이혈종의 형태였으며, 초기 배액 및 약물 치료를 실시하였으나 재발하여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이혈종 외 건강상태는 양호했고, 마취 전 검사에서 이상은 없었습니다.
수술 후, 잘 회복하고 좋은 경과를 보인 사례입니다.
강아지 사진
내원 시 사진 : 오른쪽 귀가 아래로 처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상 왼쪽(오른쪽 사진)과 비교.
수술 후 사진
치료 후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