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막궤양

 

눈의 제일 바깥 부분에 해당하는 각막에 염증이 생겨 각막상피와 기질이 손상된 것을 말합니다.

궤양의 깊이와 정도에 따라 미란성, 데스막류 등 다양하게 나눌 수 있습니다.

각막궤양은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에서 나타나며,

특히 눈이 크고 돌출된 품종과 싸움을 많이 하는 경우 발생하기 쉽습니다.

모든 질병과 마찬가지로 각막궤양은 빠른 내원과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너무 지체되면 회복이 잘 안되고, 시력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눈의 이상을 확인했을 경우 빨리 동물병원에 내원하시길 바랍니다.

 

한마음동물병원 치료 사례

 

2년 6개월 령 - 암컷 - 웰시코기입니다.

며칠 전 왼쪽 눈이 심하게 붓고, 눈을 잘 못뜨며 눈곱이 심하게 생겨

타동물병원에서 1회 치료 후 한마음에 내원하였습니다.

처음보다 호전된 상태였으나, 눈을 여전히 불편해하고 가려워해 넥칼라를 장착한 상태였습니다.

형광염색 결과 미란성 각막궤양이 넓게 생긴것을 확인하였고,

결막 충혈과 각막부종, 통증 등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보호자와 상의 후약물치료를 진행하였으며, 다행히 잘 회복하여 현재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강아지 사진

 

내원 시 사진 : 궤양부위 염색 확인(정상 오른쪽 눈과 비교)

 

치료 후 사진

 

 

1. 각막궤양의 원인

-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 샴푸 등의 자극에 의한 화학적 원인

- 싸움이나 외상에 의한 손상

- 알러지/먼지 때문에 생긴 가려움증으로 자가 손상

 

2. 각막궤양의 증상

- 눈물을 심하게 흘리고, 눈곱이 심하게 생긴다.

- 눈을 아파하고,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한다.

- 눈이 맑게 보이지 않는다.

- 통증이나 가려움으로 눈을 계속 비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