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간판탈출증(IVDD, Intervertebral disc disease)
흔히 ‘디스크’라고 하는 추간판탈출증은 척추뼈 사이의 연골
즉 디스크가 빠져나와 척수와 주변 신경가지를 압박하여 통증과 마비를 유발하는 것을 말합니다.
경추, 흉추, 요추 등 모든 부위에서 가능하며,
주로 소형견에서 급성으로 발생하는 유형과 대형견에서 만성적으로 발생하는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닥스훈트, 비글, 푸들, 시츄, 페키니즈 등이 호발하는 소형견 품종이며,
대형견은 리트리버, 세퍼드 등에서 다발합니다.
증상은 발생 부위와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며
1. 활동성이 저하되거나
2. 만지거나 안을 때 소리를 지르거나
3. 등이 굽는 등의 자세 이상을 보이며,
심한 경우
4. 앞다리나 뒷다리의 마비로 정상적인 보행을 할 수 없거나, 다리를 끌고 다니며,
5. 배뇨/배변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마음동물병원 치료 사례
4년 령 - 중성화한 수컷 - 푸들입니다.
하루 전 출입문에 부딪혔는지 안으면 아파하는 것 같다고 한마음동물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
자세나 보행이 정상이었고, 통증 검사도 특이점이 없어 귀가 후 관찰을 지시하였으나,
다음날 아침부터 뒷다리에 힘이 없다고 내원하였습니다.
신체검사에서 등쪽 척추 자극 시 심한 통증반응을 보였고,
뒷다리에 운동실조가 확인되었습니다.
평소보다 움직임이 확실이 줄었다고 합니다.
디스크로 진단, 증상이 심하지 않아 보호자와 상의 후 약물치료를 진행하였습니다.
다행히 좋은 경과를 보여 1주 후 통증 소멸과 정상 활동성을 보였습니다.
재발을 우려 지속적인 관찰을 지시하였으며, 현재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강아지 사진
척추 자극 시 통증 반응 동영상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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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원 시 후지 운동 실조 동영상(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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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후 동영상(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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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는 임상증상과 신체검사 및 영상진단검사(방사선/CT/MRI)로 진단하며,
다른 신경계 질환 및 골관절 질환과 감별이 필요합니다.
발생 부위 및 증상의 정도에 따라 약물요법과 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하며,
체중관리 및 운동제한 등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추간판탈출증은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초기 빠른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의심되는 경우가 있으면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수의사와 상담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