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골절(치아파절)

 

치아가 부러지는 것을 말하며, 개와 고양이에서 발생하는 치아골절은

대부분 딱딱한 장난감이나, 뼈 같은 간식, 그리고 물건을 물어뜯는 습성 등에 의해 발생하며,

상악의 마지막 작은 어금니와 첫번째 큰어금니, 송곳니에서 잘 일어납니다.

치아골절 시 부러진 치아와 정도, 깊이, 치수 노출 여부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과 예후, 치료 방법도 다양하게 나뉩니다.

발치, 레진 처치, 신경치료 후 레진 처치나 크라운 수복 등의 치료를 적용할 수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의사와 충분히 상의 후 결정하면 됩니다.

 

- 이빨 또는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 양치할 때 아파하거나

- 한 쪽으로만 사료를 섭취하거나

- 얼굴이나 입을 만지는 것을 심하게 거부한다면

구강과 이빨 문제를 의심하고 동물병원에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한마음동물병원 치료 사례입니다.

 

7년 령 - 중성화한 수컷 - 보스톤테리어입니다.

며칠 전 잇몸 출혈과 치아골절을 확인하고 한마음동물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

하악 작은 어금니의 골절 및 치과방사선 검사에서 두 개의 뿌리가 모두 남아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뿌리만 남아있는 치아 골절의 경우 뿌리 때문에 통증과 치주염, 치근단농양을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발치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보호자와 상의 후 발치 및 스켈링을 실시하였으며, 잘 회복후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강아지 사진

 

내원 시 구강 사진

 

치과 방사선 사진 : 남아있는 뿌리 확인

 

발치 및 스켈링 후 사진

 

치료 후 치과방사선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