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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자궁축농증 치료 사례 2020-02-17 17:22:00
작성자  관리자 정보없음 조회  811   |   추천  94

자궁축농증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7세 이상 암컷 노령견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병에는

자궁축농증, 난소종양, 유선종양, 질증식 등이 있습니다.

 

한마음동물병원 치료 사례입니다.

 

13년 령 - 암컷 - 말티즈입니다.

일주일 전부터 배가 심하게 부어오르고 기운이 없어 한마음동물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

잘 먹던 사료를 전혀 먹지 않으며, 물 섭취량은 매우 증가했다고 합니다.

심한 복부팽만과 기력저하를 나타냈으며,

검사 후 자궁축농증을 진단, 수술 및 입원 치료를 하였습니다. 

심한 염증 수치와 중등도의 빈혈이 있었음에도 잘 회복하여 퇴원하였습니다.

 

강아지 사진



 

복부 팽만 사진 



 

수술 후 모습


 

적출한 자궁과 난소 : 자궁 무게가 0.5kg 에 이른다.(내원 시 체중 3.9 kg)


 

퇴원 시 사진



 

자궁축농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개는 생후 8~12 개월 이후 평균 6개월 마다 발정을 합니다.

강아지 생리(발정) 후 자궁은 낭포성 자궁내막 증식으로 세균이 자라기 아주 좋은 상태가 되는데,

발정기 때 세균 감염이 되면 자궁 내 증식을 하게 되고, 염증이 발생하고 고름이 쌓이게 됩니다.

혈관이 잘 발달한 자궁은 농과 세균, 동시에 독소가 전신으로 퍼져 패혈증을 유발하며, 치명적인 상태가 됩니다.

자궁축농증이 심해지면 자궁파열, 전신염증, 신부전, 빈혈 등이 나타나며,

목숨을 잃을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자궁경부가 열려서 고름이나 분비물이 외음부에서 관찰되는 개방형과 분비물이 없이 병이 진행되는 폐쇄형으로 구분됩니다.

보호자가 일반적으로 생식기 출혈이나 염증을 관찰하는 경우는 개방형 자궁축농증에 해당됩니다.

 

증상 발정 후 1~2 개월 후

1.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본다.

2. 식욕이 감소하고, 그에 반해 배는 부풀어 오른것처럼 보인다.

3. 기력과 활동성이 많이 떨어진다.

4. 생식기에 점액, 출혈, 고름성 분비물이 보인다.

 

진단과 치료 임상증상과 함께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그 외 혈액검사와 방사선 검사 등이 필요하며, 난소자궁적출술을 실시하여 치료한다.

빈혈 등 기타 합병증이 있는 경우 그에 맞는 치료가 동시에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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