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골절(치아파절)
치아가 부러지는 것을 말하며, 개와 고양이에서 발생하는 치아골절은
대부분 딱딱한 장난감이나, 뼈 같은 간식, 그리고 물건을 물어뜯는 습성 등에 의해 발생하며,
상악의 마지막 작은 어금니와 첫번째 큰어금니, 송곳니에서 잘 일어납니다.
치아골절 시 부러진 치아와 정도, 깊이, 치수 노출 여부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과 예후, 치료 방법도 다양하게 나뉩니다.
발치, 레진 처치, 신경치료 후 레진 처치나 크라운 수복 등의 치료를 적용할 수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의사와 충분히 상의 후 결정하면 됩니다.
- 이빨 또는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 양치할 때 아파하거나
- 한 쪽으로만 사료를 섭취하거나
- 얼굴이나 입을 만지는 것을 심하게 거부한다면
구강과 이빨 문제를 의심하고 동물병원에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한마음동물병원 치료 사례입니다.
4년 령 - 중성화한 수컷 - 포메라이언입니다.
우연히 이빨이 썩은 것을 보고 한마음동물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
보호자는 간식을 주면 왼쪽 이빨로만 씹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정확한 발생시기는 알 수 없었으나, 왼쪽 상악 어금니의 치아골절이 확인되었고,
이빨부식과 잇몸 염증이 관찰되었습니다.
치과방사선 검사에서 신경 노출이 확인되었고, 치주염, 치근단농양을 유발할 수 있어
보호자와 상의 후 발치 및 스켈링을 실시하였습니다.
잘 회복후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강아지 사진
내원 시 구강 사진
치과 방사선 사진 : 신경노출 확인 (노란색 원)
발치 및 스켈링
치료 후 치과방사선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