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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항문낭염 치료 사례 2020-05-19 16:11:04
작성자  관리자 정보없음 조회  2413   |   추천  85

개 고양이의 항문낭(Anal Sac)

 

개와 고양이의 신체구조로, 항문 바로 밑 5시, 7시 방향 피부 밑에 있는 주머니 형태의 샘 조직입니다.

야생의 개과, 고양이과 동물은 영역 표시를 하거나 적에게 자신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항문낭을 배출하지만,

실내 생활을 하는 요즘은 배출의 필요성이 줄어서 보호자가 잘 관리해줘야 합니다.

일주일에 1~2회 정도 항문낭을 잘 짜주는 것이 최선의 관리방법입니다.

 

고양이의 항문낭도 개와 같은 위치와 기능을 합니다.

평소 대변을 보거나 위협을 느낄 경우 항문낭액이 배출되는데,

이러한 기능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항문낭 염증이나, 파열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평소 강아지처럼 항문낭을 짜주면 좋겠지만, 고양이의 경우 거부가 심하기 때문에 조심해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양이의 경우 항문낭 관리의 필요성에 찬반 논란이 있고, 관리에도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가능하다면 정기적으로 항문낭을 관리해주는 것을 권하며,

방법도 개와 달리 직접적인 압박보다는 항문 주위와 뒷다리를 자극하거나 마사지하여 항문낭액을 배출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한마음동물병원 치료 사례

 

1 년 령 - 중성화한 수컷 - 코숏 고양이입니다.

3일 전부터 항문에 피가 보이고, 화장실에 자주 가지만 대변을 못보고 나온다고 한마음동물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

식욕과 활동성도 다소 감소하였으나, 소변은 정상이었습니다.

보호자가 항문 출혈로 본 것은 우측 항문낭에서 나오는 화농출혈성 삼출액이었습니다.

조영 검사에서 항문낭 파열은 없었으며, 기타 검사 항목에서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항문낭 세척과 약물 치료를 진행하였으며, 3주 후 완전 회복하여

내원 당시 보이던 증상은 없어졌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고양이 사진



 

내원 시 항문낭 사진



 

항문낭 세척 후 사진 : 항문낭 개구부(빨간색 원)



 

항문낭 설명 사진

: 피부 밑에 있는 항문낭 위치(노란색 점선) 항문낭 개구부(파란색 화살표) 파열된 항문낭(빨간색 화살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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