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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구내염/스켈링 치료 사례 2017-11-01 11:07:07
작성자  관리자 정보없음 조회  2567   |   추천  178

고양이 구강(치아) 관리와 스켈링

 

강아지에 비해 손이 덜 가는 고양이에게서 잘 관리해야 할 부위 중 하나가 구강 즉 치아입니다.

고양이에서 많이 발생하는 구강 질환은 치은염, 치주염, 구내염, 치아흡수성 변병 등이 있습니다.

 

2~3년 령 이상의 고양이에서 세 마리 중 두 마리 정도에서 구강 질환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고양이의 구강 질환의 경우 단순히 구강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심장과 신장 등 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좀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잘 관리해야 하는 치아이지만, 고양이의 특성상 쉽지만은 않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관리해야하며,

이상 발견 시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고양이 치아 관리

1. 양치 방법

- 가능한 빠른 시기에 양치를 시작한다.

-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칫솔질을 한다.

- 자발적으로 치약을 빨아먹게 해서 적응하도록 한다.

- 손가락/거즈/칫솔 순으로 적응하게 한다.

- 특히 송곳니 / 상악 마지막 작은어금니 / 하악 첫 번째 큰어금니를 잘 닦는다.

- 동물전용 치약을 사용한다.

 

2. 1년에 1번, 최소 2년에 한 번 정도 스켈링을 해준다.

 

3. 항상 평소에 구강에 관심을 가지고 관찰한다.

 

4. 구강질환이 의심스러운 경우는

- 침을 많이 흘리고, 심지어 입에서 피가 난다.

- 좋아하는 음식(사료) 앞에서 머뭇거린다.

- 활동 상태는 좋지만 사료를 먹지 않는다.

- 혀를 불편하게 계속 낼름거린다.

- 평소보다 구취가 심하게 난다.

 

고양이 스켈링은 고양이 치아 관리에서 초기에 가장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많은 고양이 보호자가 마취 때문에 주저하는데,

마취 전 검사를 통해 건강 확인 후 호흡 마취를 이용한다면 좀 더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한마음동물병원 치료 사럐

 

2년 령 중성화 암컷 코숏 고양이입니다.

며칠 전부터 침을 많이 흘리고, 사료 앞에서 머뭇거리면서 식욕이 없다고 한마음동물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

체온이 높고, 비강 및 구강 분비물이 있었으며, 구강 검사에서 구내염이 확인되었습니다.

칼리시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상태였으며, 치석 및 치은염도 심한 상태였습니다.

 

우선 구내염 치료 후 구강관리를 하기로 보호자와 상의 후 결정하였습니다.

비강 및 구강은 며칠 후 매우 좋은 경과를 보이며, 정상적인 식욕과 활동성을 회복하였습니다.

 

4 주 후 마취 전 검사 후 스켈링을 실시하였습니다. 처음에 보였던 치은염은 약물 치료로 많이 호전된 상태였습니다.

 

스켈링 회복 후, 현재 매우 잘 지내고 있습니다.

 

고양이 사진

처음 내원 시 (왼쪽) / 구내염 치료 후 스켈링 목적 내원 시(오른쪽)



 

처음 내원 시 사진 : 침흘림 및 코와 구강 내 염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켈링 전 치아 사진



 

스켈링 후 치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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