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 진드기

개 옴은 외부 기생충의 하나이며, Sarcoptes scabies 또는 Sarcoptes canis 를 말합니다.

피부 속에 기생하며 피부병을 유발하여 심한 가려움증과 과민반응, 탈모 등이 발생하며, 2차적인 세균감염을 일으킵니다.

주로 여러 마리가 있는 집단 사육 시설이나, 농장, 야외 활동견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전염력이 매우 강하므로, 의심되는 증상을 보이면 즉시 격리 조치가 필요하며,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감염된 개는 심한 가려움증과 탈모 증상을 보입니다.

귀 끝, 주관절과 슬관절 등의 관절 부위, 배쪽과 사타구니 부위에 많이 발생하며,

발생부위에는 피부가 두꺼워지거나 심한 각질이 나타납니다.

감염 정도에 따라 국소/전신 감염으로 나뉘며, 삭모, 약물목욕, 진드기 약 도포 등이 필요하며, 항생제 치료도 동반됩니다.

옴진드기는 전염력이 매우 강하며,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해 꼭 외부기생충예방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마음동물병원 치료 사례

5개 월 령- 수컷 - 푸들 강아지입니다.

피부 가려움증이 너무 심하고, 피부 전반에 걸쳐 각질이 생겨 한마음동물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

1달 전 입양 때부터 가려움증이 있었으며, 점점 심해져 하루 종일 피부와 귀를 긁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보호자 가족분도 피부에 병변과 가려움증이 발생하여 피부과치료를 받았습니다.

귀 끝을 포함해 전신에 걸쳐 탈모와 각질이 나타났고, 피부 소파 검사 결과 옴진드기 감염이 확인되었습니다.

치료를 위해 전신 털을 깍았으며, 약물 목욕과 함께 진드기 치료제, 경구용 약을 통해 치료하였습니다.

강아지 사진

털 깍은 후 피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