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고양이의 면역매개성 혈소판감소증(Immune-mediated Thrombocytopenia, IMT)
개와 고양이 모두에서 발생하는 질병이며, 치사율 또한 높게 나타납니다.
면역 이상에 의해 혈액 내 혈소판이 정상보다 적어지는 것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자가면역 반응에 의한 혈소판 파괴가 가장 많은 원인이며,
약물이나 독소 또는 종양에 의해 발생하며, 감염 등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증상
- 피부와 잇몸 등의 점상/반상 출혈
- 혈색소뇨 또는 혈뇨
- 발열, 침울, 기력저하 및 활동성 감소
- 식욕부진과 체중감소
질병의 원인과 경중 및 진행 정도에 따라 예후는 달라지며, 꾸준한 치료와 경과 확인이 꼭 필요합니다.
한마음동물병원 치료 사례입니다.
12년 령 - 중성화한 수컷 - 말티즈입니다.
며칠 전부터 피부에 반점이 생기기 시작하고 식욕 및 기력이 점점 감소하여 한마음동물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
뒷다리에 아픈지 잘 못걷는다고 하셨으나 기력저하에 의한 이상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혈소판수가 측정되지 않았으며, 임상증상 및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면역매개성 혈소판감소증으로 진단,
면역억제제 치료를 진행하였습니다. 다행히 식욕과 기력은 점점 회복하였으며,
2주 후에는 피부 증상 소멸 및 혈액검사 수치도 정상을 보였습니다.
지속적으로 관찰하기로 하였으며, 현재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강아지 사진
내원 시 사진
내원 시 사진 : 구강 점막의 출혈
치료 후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