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블로그 바로가기
Home - 진료사례 - 진료사례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강아지) 진드기 감염 치료 사례 2020-10-05 16:48:17
작성자  관리자 정보없음 조회  848   |   추천  79

추석 연휴에 성묘 또는 산행을 했다면 반드시 진드기 감염을 확인하세요.

 

진드기 감염과 예방

 

외부기생충의 하나인 진드기는 야외 활동이 많은 봄철에 시작하여 여름철과 가을에 집중적으로 감염됩니다.

강아지에 감염되는 진드기 중 우리나라에서는 작은소참진드기(Haemaphysalis longicornis)가 대표적입니다.

풀숲이나 잔디에서 활동 시 옮겨붙어 감염됩니다.

주로 얼굴과 귀, 목, 다리에 감염되어 강아지에게 간지러움과 과민반응을 유발하고, 2차적인 염증과 감염을 발생시킵니다.

카펫이나 이불, 소파 등을 통해 사람에게도 달라붙습니다.

당장의 증상 뿐 아니라 흡혈에 따른 바이러스나 원충 같은 감염성 질환을 매개하여,

라임병과 리켓차 등과 같은 진드기 매개성 질환을 전파합니다.

사람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외출이나 풀숲 활동 후에는 진드기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진드기가 확인되면, 장갑을 끼고 핀셋으로 빨판까지 완전히 제거해줘야 합니다.

제거가 어렵거나 많은 수가 감염된 경우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진드기 예방은 매우 중요하지만, 아주 쉽습니다. 먹거나 바르거나, 목걸이 형태 등 다양한 외부기생충약이 있으며,

수의사와 상담 후 적당한 예방약으로 꼭 예방해 주세요.

 

한마음동물병원 치료 사례입니다.

 

3년 령 - 암컷 - 삽살개입니다.

내원 하루 전 추석 성묘를 다녀온 후, 집 방바닥에 진드기가 기어다니는 것을 보고 진드기 감염을 확인하였습니다.

집에서 목욕을 수 차례 하였으나, 진드기가 떨어지는 정도를 감당하지 못해 한마음동물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

내원 시 걸을 때마다 진드기가 후드득 떨어지는 수준이라 보호자의 요청으로 실외에서 진료를 하였습니다.

평소 야외 활동이 많고 실외 생활을 많이 하는 편이었으나, 진드기 감염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동거견이 한 마리 더 있었지만 다행히도 감염의 정도는 약했습니다.

진드기 때문에 피부발적과 소양감이 매우 심한 상태였으며, 삽살개의 특성상 약물 목욕이 어려워 도포형 진드기약으로 치료하였습니다.

다음 날 내원 시 대부분의 진드기가 소멸되었으며,  감염성 질환을 추후 검사 후 관리하기로 하였습니다.

 

진드기 감염 사진 : 검은색 점 또는 좁쌀처럼 보이는 진드기







 

진드기 현미경 사진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패스워드 패스워드를 입력하세요.
    도배방지키  89646857  보이는 도배방지키를 입력하세요.
추천 소스보기 
수정 삭제 답변 목록
- 이전글 : (강아지) 고관절탈구 대퇴골두절단술 수술사례 2020-09-23 17:17:58
- 다음글 : 개 면역매개성혈소판감소증 치료 사례 2020-10-10 11:2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