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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치은염 구내염 발치 치료사례 2021-03-24 16:20:42
작성자  관리자 정보없음 조회  823   |   추천  70

고양이 림프구성 형질세포성 치은구내염

(Lymphocytic Plasmacytic Gingivostomatitis Syndrome, LPGS)

 

고양이 LPGS는 이빨과 잇몸에 있는 세균(치태;플라그)와 바이러스에 대해 면역체계가 과민하게 반응하여,

치은염과 구내염 그리고 목구멍염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1년 령 이상의 고양이의 세 마리 중 한 마리에서 구강 질환이 발생하는데, 이 병의 발생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LPGS 가 발생한 고양이는 침을 많이 흘리고, 입에서 피를 흘립니다.

이 때문에 고양이의 깨끗한 특성과 달리 입주변이 지저분합니다.

입냄새가 심하게 나며, 사료나 간식을 먹지 못하고, 얼굴이나 턱 주변을 긁거나 비비기도 합니다.

얼굴과 입 주변을 만지는 것을 싫어하며, 체중 감소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임상증상과 병변이 발생한 부위, 세포 및 조직검사, 방사선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하며, 혈액검사와 전염병 검사 등이 필요합니다.

치태가 원인이 되므로, 치태가 생기지 않도록 발치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치료방법입니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 면역억제제와 양치질과 보조제를 통해 관리하기도 하며 , CO2 레이저 치료법을 적용하기도 합니다.

전발치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지만, 치태가 많이 생기는 어금니를 발치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치료반응과 진행 정도에 따라 전발치가 요구됩니다.

평소에 꾸준히 고양이 이빨을 관리하고, 구강 상태를 자주 확인해야 하며,

이상 확인 시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마음동물병원 치료 사례입니다.

 

4년 령 – 중성화한 수컷 – 코숏 고양이입니다.

1주일 전부터 침흘림과 입냄새가 심해져 한마음동물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

2달 전 동일 증상으로 치료한 병력이 있으며, 당시에도 발치를 지시받았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미룬 상태였습니다.

확인 결과 최근 며칠 동안 식욕이 평소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고 합니다.

내원 시 입주변에 혈액성 침이 굳어있었고, 얼굴이나 입 쪽을 만지려고 하면 거부가 심했습니다.

치은염과 구내염이 매우 심했으며, 특징적인 목구멍염도 확인되었습니다.

보호자와 상의 후 앞니와 송곳니를 제외한 작은어금니와 큰어금니 전체를 발치하기로 하였습니다.

치료 이후 식욕을 바로 회복하였고, 잘 회복하여 좋은 경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양이 사진



 

내원 시 사진 : 지저분한 입 주변



 

내원 시 고양이 구강 사진 : 심한 구내염과 치은염







 

발치한 이빨



 

치과 방사선 사진 : 발치 전(위)과 후(아래)



 

치료 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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