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블로그 바로가기
Home - 진료사례 - 진료사례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강아지) 치주염 스켈링 발치 치료사례 2021-05-21 15:58:53
작성자  관리자 정보없음 조회  847   |   추천  57

강아지 치주염과 구강관리

 

치주염(Paradentitis)이란 이빨을 둘러싸고 있는 치주 조직을 이루는 치은, 치근막, 치조골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치석에 있는 세균이 잇몸과 치근막, 치조골에 염증을 유발하여 이빨의 근간을 흔드는 상태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염증이 잇몸과 이빨 뿌리 주변 뼈까지 번져서 구취와 통증을 유발하며,

증상이 심해지면 치주낭이 발생하고, 골소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강아지 치과 질환의 경우 고양이와 달리 아주 심한 또는 말기 상태에 도달해도 강아지가 이상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강아지 보호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 우리 OO 이 잘 먹고, 잘 놀아요 !"

정말 그럴까요? 대부분의 보호자는 강아지 치아 관리를 필요성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의 거부가 심해서, 보호자가 바쁜 이유 등으로 실제 관리해주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3~4년 령이 지나면서 구취를 심하게 느끼고, 치석이 생긴것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지만,

마취와 비용 등의 문제로 동물병원에서의 관리가 어려운것도 사실입니다.

보호자가 인지할 정도의 치석과 치은염이 있는 상태라면, 심각한 단계 직전의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 치아 문제는 나이가 더해갈수록 더 심해지며, 마취 등의 고민도 깊어집니다.

강아지 구강 질환의 경우 단순히 구강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심장과 신장 등 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좀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더이상 미루지 말고, 지금 바로 강아지 치아 꼭 관리해주세요.

 

한마음동물병원 치료사례

 

12년 령 중성화한 암컷 푸들입니다.

입을 다물지 못하고, 발을 계속 입으로 가져간다고 한마음동물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

내원 당일 아침부터 증상을 보였으며, 전날까지 사료도 잘 섭취했기 때문에

보호자는 턱뼈가 부러진 것으로 의심하였습니다.

검사 결과 우측 상악 큰어금니의 치주염으로 이빨이 심하게 흔들리고 자극이 되어 입을 다물지 못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해당 이빨과 치주염이 심한 앞니를 발치하고, 스켈링 실시 후 약물 처방을 하였습니다.

치료 후 증상도 없으며, 입냄새도 나지 않아 보호자는 매우 만족하셨습니다.

 

강아지 사진



 

흔들리는 이빨 때문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 강아지 동영상

/skin/basic_hospital_b/upload/file_attach/2021/05/21/1621580238_53615.mp4

 

치주염이 심한 큰어금니(노란색 원) : 입을 다물지 못한 원인



 

치주염이 심한 앞니(노란색 원)



 

치주염이 심한 앞니의 방사선 사진(노란색 원)



 

발치 및 스켈링 후 구강 사진





 

발치한 어금니와 앞니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패스워드 패스워드를 입력하세요.
    도배방지키  65608965  보이는 도배방지키를 입력하세요.
추천 소스보기 
수정 삭제 답변 목록
- 이전글 : (고양이)암컷 중성화수술 사례 2021-05-15 17:06:38
- 다음글 : (강아지) 안검염 결막염 치료사례 2021-05-28 14:3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