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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견)전십자인대 파열 치료사례 2021-07-20 16:23:14
작성자  관리자 정보없음 조회  684   |   추천  56

전십자인대 파열

 

전십자인대에 관해 한 번쯤 들어보셨죠?

사람에서 운동선수들이 부상을 많이 입는 부위 중 하나인데요,

전십자인대는 후십자인대와 같이 대퇴골(허벅지뼈)와 경골(정강이뼈)를 단단히 이어주는 인대입니다.

특히 전십자인대는 경골이 대퇴골 앞으로 밀려 나가는 것을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개에서 급작스런 방향 변경이 있는 경우(도망치는 강아지의 뒷다리를 잡을 때),

전십자인대에 과도한 힘이 가해지는 경우(높은 곳에서 뛰어내려 착지할 때),

슬개골 탈구가 있는 개에서 교정수술 없이 방치하여,

관절과 인대에 안좋은 영향을 꾸준히 미쳤을 때 발생합니다.

대형견에서도 발생하며, 체중이 과한 경우에도 발생하기 쉽습니다.

 

증상은 슬개골 탈구와 비슷하게 나타납니다.

- 뒷 다리를 절뚝이거나, 다리를 들고 다니며,

- 운동을 거부하고, 무릎을 만지거나 움직이면 많이 아파합니다.

 

진단은 임상증상과 신체검사, 방사선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부분적인 파열의 경우 MRI 검사가 필요합니다.

치료는 환자의 나이와 상태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수술을 통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술법 또한 환자의 상태와 크기, 연령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 외 약물요법, 물리치료, 체중관리 등의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됩니다.

 

한마음동물병원 치료 사례입니다.

 

16년 령 - 중성화한 암컷 - 말티즈입니다.

집에서 보호자와 깡충거리며 뛰어 논 후 한 쪽 뒷다리를 들고다녀 내원하였습니다.

내원 시 파행의 정도가 심해 다리를 들고다녔으며, 무릎관절 촉진 및 가동 시 심한 통증반응을 보였습니다.

검사 결과 전십자인대 파열을 진단하였으나, 나이가 많은 것을 고려하여 붕대 및 약물 치료를 진행하며

경과를 관찰하기로 하였습니다.

어릴 때부터 한마음동물병원에 내원하며, 접종 및 관리를 해왔던 환자이기도 했지만,

노령임을 감안하여 가급적 수술보다 통증을 관리하는 방법을 선택했으나,

경과가 만족스럽지 않아 보호자와 상의 후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노령임에도 마취 전 검사에서 특이사항은 없었으며, 인공인대를 넣어주는 수술을 통해 교정하였습니다.

현재 매우 양호한 경과를 보이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강아지 사진



 

전십자인대 파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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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십자인대 파열 교정 술 후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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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십자인대 파열 방사선 사진 : 정상 왼쪽 다리 비해 오른쪽 다리 정강이뼈(빨간색 원)가 앞으로 밀려있다.



 

수술 후 방사선 사진 : 정강이뼈(노란색 원) 배열이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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