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요로결석증후군(Feline urolithiasis syndrome ; FUS)

 

고양이 하부비뇨기계 질환(Feline Lower Urinary Tract Disease, FLUTD)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며,

고양이의 신장, 요관, 방광, 요도에 이르는 요로부위에 결석이 생기면서 배뇨곤란과 혈뇨 등을 보이는 증상을 말합니다.

요도가 짧고 좁은 수컷에서 더 많이 발생하고, 재발률도 높은 질병입니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며, 자칫 생명이 위협받는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한마음동물병원 치료 사례

 

3년 령- 중성화한 수컷 - 코숏고양이입니다.

어제부터 미친듯이 소리를 지르는게 주 증상이었습니다.

평소 소리를 전혀 내지않던 고양이가 계속 앙칼지게 울어서 이상하게 생각하던 중

오늘 연속적으로 구토를 해서 한마음동물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

보호자는 소변(배뇨)에 대해서 파악하지 못했으나, 식욕은 다소 줄었다고 하셨습니다.

신체검사에서 방광확장과 함께 노출된 생식기를 확인하였습니다.

초음파 검사, 방사선 검사에서 방광확장과 미약한 수신증을 확인하였고,

혈액검사에서 신장수치 증가를 확인하였습니다.

요로결석증후군에 의한 요도폐색 및 급성신부전을 진단하였고,

요도개통 후 요도카테터를 장착하고 입원치료를 진행하였습니다.

다음날부터 원활한 배뇨와 식욕을 회복하여 퇴원하였으며, 현재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재발 우려가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환자입니다.

 

고양이 사진(퇴원 시 사진)

 

 

내원 시 사진 :  배뇨곤란으로 생식기가 노출되어있다.

 

내원 시 방사선 사진 : 확장된 방광(빨간색 원) 

 

고양이요로결석증후군 발생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명확하지 않지만

- 스트레스와 비만

- 식이 : 미네랄 성분과 단백질 과도 섭취 시

- 음수 섭취 부족 시

 

증상은 요로결석 발생부위와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 배뇨곤란과 혈뇨가 주 증상.

- 소변을 자주 보거나, 아주 소량만 봄.

- 소변 보는 자세는 취하지만 소변이 나오지 않음.

- 소변 볼 때 심하게 아파하며, 소리 지름.

- 구토, 기력 감소, 활동 감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