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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자궁축농증/질증식 치료 사례 2017-12-19 12:01:43
작성자  관리자 정보없음 조회  2980   |   추천  174

강아지 자궁축농증과 질증식증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7세 이상 암컷 노령견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병에는 자궁축농증, 난소종양, 유선종양, 질증식 등이 있습니다.

 

한마음동물병원 치료 사례입니다.

 

15 년 령 - 암컷 - 믹스견입니다.

며칠 전부터 생식기에 혹같은게 매달려 있고, 분비물이 나온다고 한마음동물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

환축은 기력과 식욕이 다소 감소하였으며,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도 많이 보는 상태였습니다.

검사 결과 자궁축농증 및 질증식증으로 진단하였으며, 염증 수치가 높고, 빈혈이 다소 있는 상태였습니다.

난소자궁적출술과 증식된 질을 절제하는 수술을 실시하였습니다.

이후 내과적 처치로 잘 회복하고, 퇴원하였습니다

 

환자 사진


 

 

외음부 밖으로 돌출된 질증식체(빨간색 원)와 꼬리에 묻은 고름(노란색 원)


 

제거되는 질증식체(빨간색 원)와 절제 후 모습(오른쪽 사진)



 

적출한 난소와 자궁 / 질증식체(아래쪽 사진) 및 치료 완료 후 사진(오른쪽 사진)



 

 

질증식증은 암컷에서 호르몬 변화에 따라 질이 증식하는 것을 말하며,

심하게 증식이 된 경우 밖에서 관찰이 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섬유종이나 평활근종이 많으며, 악성 종양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절제술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해 중성화 수술을 병행합니다.

 

자궁축농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개는 생후 8~12 개월 이후 평균 6개월 마다 발정을 합니다.

강아지 생리(발정) 후 자궁은 낭포성 자궁내막 증식으로 세균이 자라기 아주 좋은 상태가 되는데,

발정기 때 세균 감염이 되면 자궁 내 증식을 하게 되고, 염증이 발생하고 고름이 쌓이게 됩니다.

혈관이 잘 발달한 자궁은 농과 세균, 동시에 독소가 전신으로 퍼져 패혈증을 유발하며, 치명적인 상태가 됩니다.

 

자궁축농증이 심해지면 자궁파열, 전신염증, 신부전, 빈혈 등이 나타나며,

목숨을 잃을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자궁경부가 열려서 고름이나 분비물이 외음부에서 관찰되는 개방형과

분비물이 없이 병이 진행되는 폐쇄형으로 구분됩니다.

보호자가 일반적으로 생식기 출혈이나 염증을 관찰하는 경우는 개방형 자궁축농증에 해당됩니다.

 

증상

발정 후 1~2 개월 후

1.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본다.

2. 식욕이 감소하고, 그에 반해 배는 부풀어 오른것처럼 보인다.

3. 기력과 활동성이 많이 떨어진다.

4. 생식기에 점액, 출혈, 고름성 분비물이 보인다.
.

진단과 치료

임상증상과 함께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그 외 혈액검사와 방사선 검사 등이 필요하며, 난소자궁적출술을 실시하여 치료한다.

기타 합병증이 있는 경우 그에 맞는 치료가 동시에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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