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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심장사상충 예방과 치료사례 2022-05-25 17:50:13
작성자  관리자 정보없음 조회  442   |   추천  38

개 심장사상충(Heartworm)

 

심장사상충 감염은 예방 가능한 질병입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심장사상충 예방을 통해 강아지, 고양이가 큰 고통에 빠지지 않게 해주세요.

혹시 예방하지 않았다면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검사 후 예방해주세요.

 

심장사상충은 예방이 가능하지만, 감염되면 죽음에 이르는 무서운 기생충입니다.

개를 포함한 늑대와 여우 등의 개과 동물, 고양이과 족제비 등의 동물에도 감염되는 기생충입니다.

감염된 모기가 개와 고양이를 흡혈하는 과정에서 감염되는 내부 기생충입니다.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강아지를 흡혈한 모기가 다른 강아지를 흡혈하면 유충을 전염시킵니다.

이렇게 L3 단계에서 전염된 유충은 강아지의 혈액내로 침투하여 성장하고, 길이 10~30 cm 의 성충이 됩니다.

사상충은 오른쪽 심장과 폐동맥에서 주로 기생하며 질병을 유발합니다.

감염의 정도에 따라 1~4기로 나뉩니다. 다행히 심장사상충은 예방이 가능한 기생충입니다.

먹거나 바르거나, 주사제 등 약의 종류도 많습니다.

특히 모기가 많은 여름철 예방이 필수이지만 미국 심장사상충협회에서는

우리나라처럼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연중 예방을 권하고 있습니다.

실제 여름철에만 예방하는 경우에서 심장사상충 감염 사례가 제법 있습니다.

한동안 심장사상충을 예방하지 않았다면, 계절과 상관없이 사상충 검사 후 예방을 권장하며, 지속적인 예방이 필수적입니다.

매달 예방 시 예방약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는데,

실제 대부분의 심장사상충 예방약은 안전한 약물로 평가됩니다.

다만 콜리와 셔틀랜드쉽독 등 일부 품종에서는 수의사와 상담 후 적절한 예방약을 투여해야 합니다.

 

한마음동물병원 치료 사례입니다.

 

9 년 령 - 암컷 - 스피츠입니다.

서혜부 탈장 수술 및 건강검진을 위해 한마음동물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

탈장은 최근 들어 갑자기 커지고 불편한 느낌이 있어 수술을 희망하였습니다.

식욕과 활동성 등 전반적인 상태는 매우 좋았고, 청진에서 아주 미약한 심잡음이 확인되었습니다.

건강검진과 함께 실시한 심장사상충 검사에서 사상충 감염을 확인하였습니다.

실내외에서 생활하였고, 2년 전까지는 꾸준히 예방하였다고 합니다.

예방을 중단한 후 심장사상충이 감염되어 그 정도가 심하지 않은 심장사상충 1~2기로 진단하고 치료를 진행하였습니다.

특별한 약물 부작용이나 치료 부작용 없이 치료를 완료하였고, 현재 잘 지내고 있습니다.

5 개월 후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되길 기대합니다.

 

강아지 사진



 

서혜부 탈장



 

흉부 방사선 사진 : 약간의 폐동맥 확장 외 큰 변화는 없다


 

<참고>

혈액 중 심장사상충 자충(화살표)



 

심장사상충에 의한 복수(빨간색 원)



 

심장사상충에 의한 경정맥 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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