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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변비 치료사례 2022-06-17 17:34:04
작성자  관리자 정보없음 조회  355   |   추천  41

고양이 변비

 

변비란 배변 횟수가 적거나 배변이 힘든 경우를 말하며, 통상 3~4일에 한 번 미만인 경우를 말합니다.

좋아진 사료와 보조제 등의 영향으로 변비로 고통받는 고양이가 줄었으나,

수분 섭취가 적은 고양이의 특성상 여전히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것이 고양이 변비입니다.

변비의 원인은 사료나 적당하지 못한 음수 섭취 같은 식이적인 요인, 다른 고양이와의 관계 등의 스트레스,

갑상선기증저하증이나 당뇨 등의 전신질환, 결장이나 항문 관련 질환, 약물 등 매우 다양합니다.

 

고양이 변비 증상

- 화장실에 가지만 대변을 보지 못하는 경우

- 대변의 양이 아주 소량이거나 딱딱할 경우

- 대변을 보며 아파하거나 소리는 지르는 경우

 

거대결장이란 변비가 만성적으로 심해져서 변을 이동시키고 수분을 재흡수하는 등의

대장 기능이 약화되어 대장이 비가역적으로 확장되고 운동성을 소실하는 것을 말하며,

약물과 식이 등에 반응하지 않아 수술이 필요합니다.

 

고양이 변비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치료하며, 탈수 교정과 약물요법, 식이요법, 관장, 수술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한마음동물병원 치료 사례입니다.

 

5년 령 - 중성화한 수컷 - 고양이입니다.

최근 7일 간 배변을 한 번도 하지 못하고, 화장실을 하루 10회 이상 출입하지만 변이 나오지 않아 한마음동물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

특히 내원 전 2일 간은 평소 사료 섭취량의 1/10 정도만 먹었으며,

5일 전 다른 동물병원에서 검사 및 약물 처치를 하였으나 반응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비만이 심해 보호자가 이미 집에서 수 차례 관장을 위해 노력했으나 불가능했다고 하였습니다.

내원 시 약간의 탈수가 있었지만 전체적인 상태는 양호했고, 비만 정도가 심해 복부 촉진이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검사 결과 변비가 아주 심한 상태는 아니였습니다.

보호자와 상의 후 수액 처치 및 분변 연화 처치를 한 후 퇴원하였으며,

귀가 후 저녁에 배변을 하였고, 식욕도 많이 회복하였습니다.

향후 비만 관리와 식이 요법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사례였습니다.

 

고양이 사진 ( 정말 착하고 귀여워요 ^^)



 

내원 시 방사선 사진 : 정체된 변(빨간색 원)



 


 


치료 후 방사선 사진 : 비어있는 대장 (노란색 원)



 

변비 예방

- 수분 섭취 증가 : 신선한 물을 깨끗한 그릇에 공급하며, 수분을 첨가하여 사료를 조금씩 자주 준다.

- 식이섬유 공급 : 사료에 소량의 단호박이나 고구마, 식이섬유 보조제를 첨가하여 공급한다.

- 체중관리와 운동과 놀이 시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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