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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미용 후 탈모증후군 치료 사례 2023-03-03 18:07:34
작성자  관리자 정보없음 조회  359   |   추천  34

미용 후 탈모증후군

 

미용 후 털이 자라지 않거나, 탈모가 점점 진행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피부에 색소가 침착되어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색되기도 하며, 털이 듬성듬성 자라기도 합니다.

명확한 발생기전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미용 시 클리퍼 사용이 피부 모낭을 자극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없이 발생하는 알로페시아 X의 범주에 넣기도 하며,

털 성장주기가 휴지기 또는 정지 상태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중모를 가진 품종, 특히 포메라니언, 스피츠, 웰시코기 등에서 발생이 많고,

말티즈나 푸들 등에서도 나타나며, 고양이에서도 자주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 수개월에서 1년 사이에 털이 다시 자라지만,

더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탈모 상태가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탈모 외 다른 증상이 없지만, 탈모를 유발하는 갑상선기능저하증, 부신피질기능항진증, 

에스트로겐과잉증, 피부사상균증, 모낭충 등의 이유로 털이 빠질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나 고양이의 나이와 품종, 상태를 고려하여 검사 후 감별할 필요가 있으며,

수의사와 상담 후 약물과 영양제 등을 적용하기도 합니다.

 

한마음동물병원 진료사례

 

7년 령 - 중성화한 암컷 - 포메라니언입니다.

피부탈모 및 추가접종 상담을 위해 한마음동물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

4년 전 미용 후 털이 자라지 않고 빠졌으며, 등쪽 일부와 다리에만 털이 자랐다고 합니다.

탈모 외 가려움 등의 증상은 전혀 없고, 식욕과 활동성은 매우 양호했습니다.

중간 몇 번 진료와 검사를 진행했으나 특이 질병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시간이 해결해줄거라 믿었지만, 현재는 "털은 포기한 상황"이라고 하셨습니다.

발생이나 진행 상황, 증상이 전형적인 미용 후 탈모증후군이었지만,

타 질병을 배제할 수 없었기에, 보호자와 상의 후 우선 약물치료를 하고,

반응이 없을 경우 검사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다행히 증상에 호전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약물 치료는 2개월간 진행하였습니다.

5개월 후 다른 문제로 내원했을 때, 보호자는 경과가 너무 좋다고 매우 만족하였습니다.

 

강아지 사진



 

내원 시 피부 사진


 

 


 

 


 


치료 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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