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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만성구내염 치은구내염 치료사례 2023-03-27 16:02:35
작성자  관리자 정보없음 조회  206   |   추천  34

고양이 림프구성 형질세포성 치은구내염

(Lymphocytic Plasmacytic Gingivostomatitis Syndrome, LPGS)

/ 고양이 만성구내염

 

고양이 LPGS는 이빨과 잇몸에 있는 세균(치태;플라그)와 바이러스에 대해 면역체계가 과민하게 반응하여,

치은염과 구내염 그리고 목구멍염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1년 령 이상의 고양이의 세 마리 중 한 마리에서 구강 질환이 발생하는데, 이 병의 발생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LPGS 가 발생한 고양이는 침과 피를 많이 흘립니다. 이 때문에 고양이의 깨끗한 특성과 달리 입주변이 지저분합니다.

입냄새가 심하게 나며, 사료나 간식을 먹지 못하고, 얼굴이나 턱 주변을 긁거나 비비기도 합니다.

얼굴과 입 주변을 만지는 것을 싫어하며, 체중 감소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임상증상과 병변이 발생한 부위, 세포 및 조직검사, 방사선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하며,

혈액검사와 전염병 검사 등이 필요합니다.

치태가 원인이 되므로, 치태가 생기지 않도록 발치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치료방법입니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 면역억제제와 양치질과 보조제를 통해 관리하기도 하며, CO2 레이저 치료법을 적용하기도 합니다.

전발치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지만, 치태가 많이 생기는 어금니를 발치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치료반응과 진행 정도에 따라 전발치가 요구됩니다.

평소에 꾸준히 고양이 이빨을 관리하고, 구강 상태를 자주 확인해야 하며,

이상 확인 시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마음동물병원 치료 사례입니다.

 

8년 령 – 중성화한 수컷 – 코숏 고양이입니다.

몇 개월 전부터 입냄새가 점점 심해지고, 전과 달리 사료을 먹을 때 주저하는 모습이나

한 알씩 먹는 모습을 보여 한마음동물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

3년 전 고양이만성구내염으로 타동물병원에서 전발치를 실시하였으며, 

이후 구강을 확인하거나 동물병원에서 진료 받은적은 없었다고 합니다.

내원 시 강한 구취와 구내염이 확인되었고, 구강검사 시 통증 때문에 심한 거부반응을 나타냈습니다.

기타 검진에서 이상 소견은 확인되지 않았고, 만성구내염이 재발한 것으로 보고 약물치료를 진행하였습니다.

다행히 약물치료 후 전에 보였던 이상 섭취 행동과 입냄새는 사라졌으며,

평소의 행동 또한 전과 달리 편안해보이고 밝아졌다고 하였습니다.

고양이 만성구내염은 전발치를 실시한 10 마리 중 한 마리가 지속적인 증상을 보이거나 재발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해당 고양이도 꾸준한 관리와 정기적인 체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양이 사진



 

내원 시 구강 사진 : 심한 구내염



 



 



 

치료 후 구강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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