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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특발성피부염 치료사례 2023-04-04 18:02:12
작성자  관리자 정보없음 조회  191   |   추천  36

고양이특발성궤양성피부염(Feline idiopathic ulcerative dermatitis)

고양이피부무력증후군(Feline skin fragility syndrome)

고양이피부무력증(Feline cutaneou asthenia)

 

고양이에서 피부에서 발생하는 난치성 질환 중 피부궤양과 탈모 등을 주증으로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이 중 고양이특발성궤양성피부염은 등쪽 정중전과 목 부위 등에서 발생하며 발적과 궤양, 탈모를 주증으로 한다.

질병명처럼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연령이나 품종 또는 성별에 관계없이 발생하며,

엄격한 의미에서 다른 질병과 구분하기 쉽지 않다.

바이러스와 세균, 곰팡이 감염, 화학적 손상이나 열손상, 물리적 자극, 알레르기 등에 대한 감별 진단이 필요하다.

약물이나 외과적 절제에 의한 치료 가능성은 낮으며, 아직 치료에 대한 연구가 진행중이다.

 

한마음동물병원 진료사례

 

2 년령- 중성화한 수컷 - 샴 고양이입니다.

내원 시 목쪽에 피부가 딱딱해지고 고름이 나오며, 털이 빠진다고 하였습니다.

최초 일주일 전에 확인했으며, 그 진행상태가 매우 빠르다고 하였습니다.

한마음동물병원 내원 전 타동물병원에서 다음다뇨 등으로 치료를 한달 이상 진행하였으며,

치료 중 어느 시점에 시력도 소실하였다고 했습니다.

내원 시 식욕부진과 기력저하, 탈수를 동반하고 있었습니다.

혈액검사에서 심한 백혈구의 증가와 빈혈 소변을 보였으나,

기타 검사결과는 양호했고, 전염병 검사에서도 이상은 없었습니다.

(여러 사정으로 조직검사 및 유전자 검사 등은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보호자와 상의 후 식욕과 기력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대증요법을 실시하였습니다.

치료 초기 질병 상태는 더 심해졌지만 조금씩 식욕을 회복하였고,

2주 후 검사에서 빈혈수치와 백혈구 수치가 정상을 나타냈습니다.

약 3주 후부터 탈모가 줄어들기 시작했으며, 피부병변도 많이 회복되었습니다.

보호자와 상의 후 약 2 개월 후 치료를 마무리 하였으며, 현재는 아주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고양이 사진



 

내원 시 피부 사진 : 피부가 검붉게 변했으며, 궤양이 진행되고 있다.



 

치료 3일 후 사진 : 궤양과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





 

치료 3주 후 사진 : 궤양 부위는 호전되었으나 탈모가 심하게 진행된 상태이다.





 

치료 4주 후 사진 : 궤양 부위가 회복되었다.



 

치료 6주 후 사진 : 등쪽 피부병변이 남아있지만, 털이 자라기 시작(색깔 변화 확인).



 

치료 11 개월 후 사진 : 궤양이 심했던 목쪽 일부에는 털이 자라지 않았고, 정상 회복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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