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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치주염 치아골절 발치 스케일링 사례 2023-05-17 16:51:52
작성자  관리자 정보없음 조회  199   |   추천  37

치주염과 구강관리

 

치주염(Paradentitis)이란 이빨을 둘러싸고 있는 치주 조직을 이루는 치은, 치근막, 치조골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치석에 있는 세균이 잇몸과 치근막, 치조골에 염증을 유발하여 이빨의 근간을 흔드는 상태입니다.

염증이 잇몸과 이빨 뿌리 주변 뼈까지 번져서 구취와 통증을 유발하며,

증상이 심해지면 치주낭이 발생하고, 골소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강아지 치과 질환의 경우 고양이와 달리 아주 심한 또는 말기 상태에 도달해도 강아지가 이상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강아지 보호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 우리 OO 이 잘 먹고, 잘 놀아요 !"

정말 그럴까요? 대부분의 보호자는 강아지 치아 관리를 필요성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의 거부가 심해서, 보호자가 바쁜 이유 등으로 실제 관리해주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3~4년 령이 지나면서 구취를 심하게 느끼고, 치석이 생긴것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지만,

마취와 비용 등의 문제로 동물병원에서의 관리가 어려운것도 사실입니다.

보호자가 인지할 정도의 치석과 치은염이 있는 상태라면, 심각한 단계 직전의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 치아 문제는 나이가 더해갈수록 더 심해지며, 마취 등의 고민도 깊어집니다.

강아지 구강 질환의 경우 단순히 구강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심장과 신장 등 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좀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더이상 미루지 말고, 지금 바로 강아지 치아 꼭 관리해주세요.

 

한마음동물병원 치료사례

 

10년 령 - 중성화한 암컷 - 푸들입니다.

최근 입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고, 얼굴이나 입 주변을 만지는 것을 극도로 꺼려 한마음동물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

1년 반 전에 구강치료를 실시하였던 환자였으나, 거부가 심해 양치 등을 적극적으로 못했다고 하였습니다.

다행히 식욕과 활동성은 매우 좋은 편이었습니다.

통증때문에 구강 확인을 위한 검사가 어려울만큼 거부가 심했습니다.

치주염과 치은염이 심했으며, 특히 양측 하악 큰어금니의 염증이 심한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마취 전 검사에서 검사 건강 상태는 좋았으며, 마취 후 심한 치주염으로 치조골 소실을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하악 앞니의 경우 골절 후 매몰 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이빨을 모두 발치하고 스케일링 실시하였으며, 잘 회복 후 현재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강아지 사진 



 

염증이 심한 큰어금니(노란색 원)





 

치주염으로 소실된 치조골 확인(빨간색 원)



 

부러진 앞니의 뿌리 부분(빨간색 원)



 

발치 후 사진



 

발치 및 스케일링 후 구강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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