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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심부전 폐수종 호흡곤란 치료사례 2023-06-29 14:37:18
작성자  관리자 정보없음 조회  171   |   추천  29

개 심부전(Heart Failure)

 

심부전(Congestive Heart failure: CHF)는 심장이 제 기능을 못하는 상태를 말하며, 
개의 경우 선천성 기형(PDA, 심실중격결손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노령성 질환으로 이첨판 폐쇄부전(MMVD)과 확장성 심근증이 많으며,
특히 이첨판폐쇄부전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증상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지만, 제일 흔한 증상은 기침, 호흡곤란,

운동불내성(조금만 움직여도 힘들어함)이 있으며, 복수와 흉수, 기절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심부전의 시작 단계의 경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초기 기침 증상이 반복되어 나타난다.

 

진단
나이와 품종, 증상을 기반으로 한 청진이 첫번째 과정이며, 심잡음과 잡음의 위치와 세기, 부정맥 등을 평가할 수 있다.
흉부 방사선 검사를 통해 심장 크기를 평가하고, 폐의 변화를 찾는다.
심장초음파는 가장 정확한 평가방법이라고 할 수 있으며, 심장 방실과 판막의 변화와 두께,

혈류의 흐름 등을 파악하고 평가하고 심장병의 정도와 치료 방향을 결정한다.

 

치료
심한 호흡곤란과 폐수종 등이 있는 응급상황의 경우 산소가 공급되는 집중치료실 치료가 필요하며,
그 외 심장병 단계(A ~ D)에 따라 약물 치료가 진행된다.
강심제와 혈관확장제, 혈압강하제 등의 약물이 적용되며, 단계에 따라 수 개월 ~ 수 년으로 기대수명이 다양하지만,
진행속도와 약물 반응에 따라 많이 변화될 수 있다.

 

한마음동물병원 진료사례

 

13년 령 - 암컷 - 말티즈입니다.
기력저하와 복부팽만, 식욕저하를 주증으로 한마음동물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
최초 5년 전에 심장병 진단과 함께 약을 먹기 시작했으나 연속적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2달 전부터 배가 불러 복수 진단과 함께, 직접 복수를 제거했으며, 최근 3주 전부터는 일주일에 2회씩 복수를 제거하고 있었습니다.
내원 시 빈호흡과 노력성 호흡, 복수로 인한 복부팽대를 보였으며, 청진에서는 6/6 단계의 심잡음이 확인되었고,
방사선 검사에서 심한 심비대와 함께 폐수종이 나타났습니다.
울혈성심부전 D 단계였으며, 보호자는 환자의 상태와 고생 등을 고려하여

추가적인 검사없이 대증치료 및 약물치료를 희망하였습니다.
복수 제거 없이 약물치료를 진행하였으며, 3일 후부터 활력과 식욕을 되찾고 
컨디션을 회복하며 8개월이 지난 현재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강아지 사진



 

내원 시 복수로 부른 배



 

흉부 방사선 사진 : 비대한 심장과 폐수종



 

복부 방사선 : 복수때문에 복강 구조 구분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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