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터 질병과 외상
귀여운 매력이 만점인 햄스터에 발생하는 주요 질병에는
종양, 피부병, 치과질환, 장염(웻테일), 취선염, 농양, 외상 등이 있습니다.
이 중 외상은 햄스터의 습성과 생활환경 특성에 따라 많이 발생하는데,
케이지에 걸리거나 찔려 피부에 상처가 생기거나 감염이 일어나고, 2차적인 농양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케이지를 넘거나 다리가 케이지 사이에 끼이는 경우, 핸들링 중 떨어뜨려 발가락이나 발목부위에 괴사가 진행되거나
절단이 일어나기도 하며 골절도 많이 발생합니다.
햄스터 진료 중 외상에 의한 상처를 매우 자주 접하게 되는데,
사육 환경의 안정성을 다시 한번 살피고, 움직임이 이상할 경우 상태를 관찰하고,
외상 발견 시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받기를 권장합니다.
한마음동물병원 진료사례
10 개 월 령 - 암컷 - 골든햄스터입니다.
뒷다리 골절 상태를 확인하고 한마음동물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
보호자는 열린 케이지 뚜껑이 움직임에 의한 충격으로 닫히면서 골절된 것으로 추정하였습니다.
내원 시 우측 후지 정강이 뼈 아래쪽이 피부 밖으로 노출된 상태였습니다.
다행히 햄스터의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했습니다.
보호자는 감염과 재발 우려 등을 우려하였으며, 상의 후 다리 절단을 진행하였습니다.
덧나지 않고 잘 회복하여 현재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햄스터 사진
내원 시 골절 사진
골절 방사선 사진
수술 준비 사진
수술 후 사진
치료 후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