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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동물병원장의 고양이 이야기 - 제 3의 동물 2024-01-03 17:44:34
작성자  관리자 정보없음 조회  141   |   추천  19

제 3의 동물

 

고양이 이야기를 가볍게 해볼까 합니다.

 

동물계 - 척삭동물문 - 포유강 - 식욕목 - 고양이과 - 고양이속 - 고양이종.

모두가 아는 것처럼 고양이 생물분류입니다.

학명으로는 Felis catus.

Cat 또는 Feline 으로 표시되는 냥이입니다.

 

진료를 하다보면 모든 종, 그리고 모든 개체가 저마다의 특징과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양이는 그 정도가 우리의 예상을 훨씬 그리고 항상 뛰어넘는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일반적인 수의학적 관점에서 질병이 발생하지 않아야 하는 상황인데도 질병이 발생하고,

치료 또는 회복이 가능할까 하는 수준의 질병도 아무렇지 않게 회복하는 상황을 접하게 됩니다.

그래서 질병 치료를 최우선에 둬야하는 상황에서도

고양이가 치료 관련하여 보이는 거부 또는 스트레스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최근에는 여러 보호자에게 하는 설명 중 ‘제 3의 동물’이라는 표현을 자주 하게 됩니다.

고양이만이 보이는 특수성 때문입니다.

예측하는 범위는 뛰어넘는 고양이의 특성을 저 말로 대변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엽록소를 가지고 있지 않는 진핵생물, 몸속에 여러 기관이 있는 다세포 생물로

일반적으로 운동 능력과 감정을 가지는 것이 동물의 정의입니다.

보통 표현할 때 인간을 동물과 구분하지만 인간 역시 생물학적으로는 당연히 동물입니다.

사람과 동물, 그리고 제3의 동물인 고양이.

엄청난 반응속도와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도대체가 알 수가 없는 그 감정선.

어때요? ‘제 3의 동물’. 어울리지 않나요?

 

한마음동물병원에 서식중인 제 3의 동물들입니다. 

3살 식빵이와 13살 살찐이.
이 냥이들을 볼 때면 '제 3의 동물' 에 대한 생각이 분명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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