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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오버그루밍과 고양이 미용 2024-02-26 17:48:00
작성자  관리자 정보없음 조회  59   |   추천  14

고양이 오버그루밍

 

고양이 그루밍은 몸을 핥고 털을 다듬는 행동을 말하며, 그루밍을 통해 털에 묻은 이물질과 냄새를 제거합니다.

잠을 제외한 많은 시간을 그루밍에 할애하며, 안정을 찾고 피지선을 자극해 털에 윤기가 흐르게 하는 유익한 행동입니다.

고양이가 특정 부위나 여러 곳을 집중적으로 핥는 것을 과잉된 그루밍으로 흔히 ‘오버 그루밍’이라고 합니다.

심하게 핥는 오버 그루밍으로 털이 빠지고, 피부가 짓무르며 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오버그루밍은 단순히 그루밍의 정도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이유에 의해

필요 이상으로 그루밍을 함으로써 또다른 문제를 일으킵니다.

오버그루밍을 많이 하는 부위에는 양쪽 옆구리, 사타구니, 배, 겨드랑이 등이 있으며 다른부위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버 그루밍의 이유에는

1. 스트레스 : 새로운 동물의 유입, 가족 구성원 또는 사육 환경의 변화, 소음, 미용 등.

2, 알레르기성 피부염 : 음식알레르기, 아토피 등

3, 감염 : 세균, 곰팡이, 외부기생충 등

4, 통증 : 방광염 등의 비뇨기증후군, 변비 등

 

오버그루밍의 관리 및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지는데, 스트레스의 경우 변화된 환경에 서서히 적응시키기고,

환경적 요인을 최소화 해주며, 감염원에 따른 치료, 알레르기성 피부염의 원인을 찾고 대증치료를 실시하며,

질병이 있을 시 그에 따른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오버그루밍이 의심되는 행동이나 증상이 관찰되거나 의심되면,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수의사와 상담하고 적절한 해결책을 찾도록 해야합니다.

 

한마음동물병원 진료 사례

 

2년 령 - 중성화한 수컷 - 먼치킨입니다.

사타구니쪽을 심하게 핥고 피부가 짓물러 한마음동물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

처음 정상이던 피부가 3일 전부터 하루 종일 사타구니만 핥아서 짓무르기 시작하고 진물이 나올 정도로 진행됐다고 합니다.

보호자는 5일 전에 샵에서 미용을 했으며, 미용 후 피부 이상은 없었다고 하였습니다.

식욕이나 활동성도 좋았는데, 미용 2일 후부터 사타구니를 핥기 시작했고, 그 정도나 범위가 심해졌다고 합니다.

다행히 식욕이나 활동성은 좋았으며, 신체 반응도 매우 양호했습니다.

병의 진행 과정과 병변을 바탕으로, 미용 스트레스에 의한 오버그루밍이 의심되는 상황이었으며,

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는 약물을 처방 후 경과를 확인하기로 하였습니다.

다행히 다음날부터 증상이 줄어들기 시작해 3일 후에는 완전히 소실되었다고 합니다.

오버그루밍이 사라진 후 피부는 자연스럽게 회복하였으며, 현재는 건강한 모습으로 지낸다고 합니다.

 

고양이 사진



 

내원 시 사진


 

내원 시 사진 : 오버그루밍에 의한 탈모와 피부 병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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