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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지) 치주염 치근단농양 치은염 치료사례 2024-04-02 12:59:56
작성자  관리자 정보없음 조회  50   |   추천  7

강아지 치주염과 구강관리

 

치주염(Paradentitis)이란 이빨을 둘러싸고 있는 치주 조직을 이루는 치은, 치근막, 치조골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치석에 있는 세균이 잇몸과 치근막, 치조골에 염증을 유발하여 이빨의 근간을 흔드는 상태입니다.

염증이 잇몸과 이빨 뿌리 주변 뼈까지 번져서 구취와 통증을 유발하며,

증상이 심해지면 치주낭이 발생하고, 골소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강아지 치과 질환의 경우 고양이와 달리 아주 심한 또는 말기 상태에 도달해도 강아지가 이상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강아지 보호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 우리 OO 이 잘 먹고, 잘 놀아요 !"

정말 그럴까요? 대부분의 보호자는 강아지 치아 관리의 필요성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의 거부가 심해서, 보호자가 바쁜 이유 등으로 실제 관리해주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 3~4년 령이 지나면서 구취를 심하게 느끼고, 치석이 생긴것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지만,

마취와 비용 등의 문제로 동물병원에서의 관리가 어려운것도 사실입니다.

보호자가 인지할 정도의 치석과 치은염이 있는 상태라면, 심각한 단계 직전의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 치아 문제는 나이가 더해갈수록 더 심해지며, 마취 등의 고민도 깊어집니다.

강아지 구강 질환의 경우 단순히 구강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심장과 신장 등 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좀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더이상 미루지 말고, 지금 바로 강아지 치아 꼭 관리해주세요.

 

한마음동물병원 치료사례

 

9년 령- 중성화한 수컷 - 믹스견입니다.

며칠 전부터 눈 주변 얼굴이 심하게 붓고, 만지면 아파해서 한마음동물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

입냄새도 심하고, 사료를 먹을 때에도 불편함을 보였다고 합니다.

내원 시 좌측 안면부가 심하게 부었고, 통증으로 거부반응도 심했습니다.

특히 왼쪽 상악 송곳니와 어금니 잇몸 부위에서 고름성출혈을 확인했고,

상하악 앞니는 이미 탈락이 진행되었으며, 육안으로도 치은염과 치주염이 심한 것이 확인 될 정도였습니다.

다행히 마취 전 검사에서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보호자와 상의 후 염증이 덜한 오른쪽 하악어금니와 송곳니를 제외한 전체 이빨 발치를 진행하였습니다.

잘 회복하여 퇴원하였으며, 2주 후 재진에서 염증이 대부분 사라졌으며,

식욕 또한 왕성하게 회복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강아지 사진



 

내원 시 사진 : 왼쪽 얼굴이 심하게 부어있다.





 

내원 시 구강 사진 : 잇몸의 심한 염증과 화농성 출혈이 보인다.



 



 

치과 방사선 사진 : 송곳니와 어금니 주변 치조골이 소실되어있다.



 

치료 사진 






발치한 이빨


 

치료 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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