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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치주염 발치 스케일링 치료사례 2024-05-25 16:58:30
작성자  관리자 정보없음 조회  204   |   추천  78

고양이 구강관리

 

강아지에 비해 손이 덜 가는 고양이에서 잘 관리해야 할 부위 중 하나가 구강 즉 치아입니다.

고양이에서 많이 발생하는 구강 질환은 치은염, 치주염, 구내염, 치아흡수성병변 등이 있습니다.

2~3년 령 이상의 고양이에서 세 마리 중 두 마리가 구강 질환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고양이의 구강 질환의 경우 단순히 구강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심장과 신장 등 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좀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치주염(Paradentitis)

이빨을 둘러싸고 있는 치주 조직을 이루는 치은, 치근막, 치조골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치석에 있는 세균이 잇몸과 치근막, 치조골에 염증을 유발하여 이빨의 근간을 흔드는 상태입니다.

염증이 잇몸과 이빨 뿌리 주변 뼈까지 번져서 구취와 통증을 유발하며,

증상이 심해지면 치주낭이 발생하고, 골소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고양이치아흡수성병변

(Feline Odontoclastic Resorptive Lesion : FORL 또는 Feline Dental Resorption ; FDR)

고양이 치아가 녹는 병으로 가장 흔히 발생하는 고양이 치과 질환 중 하나입니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치아가 녹고 신경이 노출되어 염증 반응이 진행되므로 통증이 매우 심합니다.

면역반응 이상, 치은염, 영양 등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흡수성병변은

침흘림, 입 냄새, 식욕 저하, 구강과 얼굴 통증 반응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발치가 가장 효율적인 치료 방법이며, 이후 염증과 통증 관리를 위한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한마음동물병원 치료사례

 

13년 령 - 중성화한 수컷 - 페르시안 고양이입니다.

사료 섭취 시 사료를 다시 뱉는 등 뭔가 불편해하는 증상을 보이고 입냄새가 심해 한마음동물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

수 개월 전 지인에게 입양할 때부터 입냄새가 심했으나 크게 개의치 않았다고 합니다.

많이 야윈 상태로 입양 후 꾸준한 섭취로 체중이 증가했으나,

다시 이전 상태로 돌아갈것을 보호자는 크게 염려하였습니다.

내원 시 심한 구취를 확인하였고 안면 및 구강 주변 촉진에 대한 거부가 심했으며,

육안으로 심한 치석과 염증상태를 확인하였습니다.

보호자와 상의 후, 해당 이빨을 모두 발치하였으며,

상악 송곳니는 현재 상태와 부작용을 고려하며 관찰하기로 하였습니다.

치료 일주일 후 재진에서 사료 섭취도 양호하고, 입냄새도 사라졌다고 보호자는 경과에 매우 만족하였습니다.

 

고양이 사진



 

치료 전 구강 사진 : 심한 치석과 염증 / 다수의 이빨이 이미 탈락되었다.



 



 


 

발치 및 스케일링 후 사진





 



 

발치한 이빨



 

치료 일주일 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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