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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당뇨 만성구내염 치료 사례 2024-11-27 13:45:47
작성자  관리자 정보없음 조회  32   |   추천  6

당뇨

 

당뇨병은 혈중 포도당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고 이로 인해 소변으로 당이 배출되는 되는 것을 말합니다.

당뇨는 크게 인슐린의 분비 감소로 의한 1형당뇨,

인슐린저항성이 문제가 되어 나타나는 2형당뇨로 나눌 수 있으며, 

개의 경우 대부분 1형 당뇨이며, 고양이에서는 2형 당뇨가 많이 나타납니다.

호르몬의 영향으로 중성화하지 않은 암컷강아지와 비만견에서 많이 나타나며,

7세 이상의 노령견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당뇨의 증상에는 다음, 다뇨 증상이 나타나고, 식욕증가 및 체중감소가 대표적입니다.

그 외 심각한 상태의 당뇨병성케톤산증, 고혈압, 신장질환, 백내장 등의 이차적인 문제를 일으킵니다.

당뇨는 인슐린 처치와 함께 적절한 식이조절을 실시합니다.

혈당이 100~250 사이에서 잘 유지되도록 인슐린 주사를 하며,

섬유질과 단백질 등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사료를 정해진 시간에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운동을 통한 체중관리가 필요합니다.

 

한마음동물병원 진료사례입니다.

 

보호자분이 평소 먹이를 챙겨주던 길냥이입니다.

최근 한 달 전보다 전반적인 상태가 너무 안좋고 사료를 못먹는것 같아 구조 후 내원하였습니다.

내원 시 탈수와 쇠약 및 만성구내염이 매우 심했고,

검사 결과 고혈당과 당뇨, 빈혈 및 신장 수치의 상승, 췌장염이 확인되었습니다.

상태가 불량했음에도 습식캔에 반응을 보였지만, 심한 구내염으로 먹는 것을 어려워했습니다.

우선 탈수 교정을 진행하면서 혈당곡선을 확인하고, 구내염 및 신장 수치 관리를 하였습니다.

반복되는 혈당/뇨당 체크 후 당뇨를 진단, 인슐린 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약 3주 후부터 혈당이 안정하게 유지되었고, 체중도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약 2달 후 기력과 체중증가 및 신장 수치의 안정을 확인하고,

구내염 관리를 위한 발치 치료를 진행하였습니다.

발치 후, 혈당은 안정하게 관리되었으며, 약 7개월 이후에는 처음과 비교할 수 없는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체중은 최초 구조 때(3.2kg)와 비교하여 2개 가까이 증가하였으며,

구강의 상태는 매우 호전되어 염증성 병변이 사라졌습니다.

전반적인 상태 호전 후, 보호자의 자가 혈당 체크에서 저혈당이 확인되었고,

혈당곡선 확인 후 인슐린을 중지하고 2달 간 상태 및 변화를 체크하였으며,

보호자와 상의 후 인슐린 치료를 완료하였습니다. 

만성구내염으로 인한 섭식장애와 영양불균형 및 스트레스, 췌장염 등

동시 다발적인 질병 상태가 당뇨를 유발하였고,

원발성 질병이 해결되면서 당뇨도 호전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췌장염 등 모든 수치가 정상 수치에서 확인되었으며, 추적 검사 예정입니다.

 

고양이 사진



 

내원 시 사진



 



 



 

치료 2개월 후 사


 

치료 3개월 후 사진


 

치료 7개월 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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