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구강(치아) 관리와 스켈링
더이상 미루지 말고, 지금 바로 강아지 치아 꼭 관리해주세요.
강아지 치과 질환의 경우 고양이와 달리 아주 심한 또는 말기 상태에 도달해도 강아지가 이상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강아지 보호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OO 이 잘 먹고, 잘 놀아요 !" 정말 그럴까요?
대부분의 보호자는 강아지 치아 관리를 필요성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의 거부가 심해서, 보호자가 바쁜 이유 등으로 실제 관리해주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3~4년 령이 지나면서 구취를 심하게 느끼고, 치석이 생긴것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지만 ,
마취와 비용 등의 문제로 동물병원에서의 관리가 어려운것도 사실입니다.
보호자가 인지할 정도의 치석과 치은염이 있는 상태라면, 심각한 단계 직전의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 치아 문제는 나이가 더해갈수록 더 심해지며, 마취 등의 고민도 깊어집니다.
강아지 구강 질환의 경우 단순히 구강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심장과 신장 등 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좀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한마음동물병원 치료 사례
5년 령- 암컷 - 말티즈입니다.
얼마전부터 왼쪽으로만 사료와 간식을 먹고, 오른쪽에 이빨이 썩은 것처럼 보여 한마음동물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
왼쪽 상악 어금니에 치주염이 심하고, 치은 소실도 확인되었으며, 보호자는 치은 소실 부위의 치석을 충치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상악 앞니의 치은염도 보였고, 치과 방사선 검사에서 해당 이빨의 치주염과 치조골 소실을 확인하였습니다.
구강 외 전반적인 건강상태는 양호했고. 호흡마취를 통해 스켈링 실시하였으며, 어금니 및 앞니를 발치하였습니다.
잘 회복 후 퇴원하였으며, 현재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강아지 사진
치료 전 이빨 사진
치과 방사선 사진
: 염증으로 녹아내린 작은어금니 / 앞니 치조골
치석 제거 후 사진
치료 후 구강
뽑아낸 이빨 사진